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소환장 발부돼야만 탄핵조사 증언"

【워싱턴=AP/뉴시스】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7월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소환장이 발부되지 않는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 자발적으로 출석해 증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이 변호인이 전했다. 2019.10.31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정보위원회 등 미 하원 3개 위원회는 볼턴 전 보좌관에게 다음 주 비공개 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볼턴은 그러나 소환장이 발부되지 않는 한 하원 조사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 찰스 쿠퍼는 밝혔다.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몇몇 다른 증인들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소환당한 사람들은 결국 증언에 나섰다.
탄핵 조사에 나선 하원 위원회들은 볼턴 전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처리에 대해 우려했으며,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가 막후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는 다른 증인들의 증언에 따라, 볼턴 전 보좌관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증언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볼턴 전 보좌관을 국가안보보좌관직에서 해임했다.
한편 하원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팀 모리슨 NSC 유럽 책임자가 증언 후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에 출석해 증언했거나 증언할 예정인 보좌관들의 사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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