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일부 눈·비…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4일 자정까지 서울·경기·강원 눈이나 비"
5일, 서울 -4도, 인천 -8도, 수원 -5도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시민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18.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자정까지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새벽 3시까지 충청도와 전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오후 3시~9시 사이 예상 적설·강수량은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1cm내외, 5mm 미만이다. 또 울릉도와 독도는 1~5cm, 5mm 내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와 일부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에 한파특보가 4일 오후 10시에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5일은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 또한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최저 -5도, 체감온도 -8도 예상)가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5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평년 5~12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3도 등이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는 6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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