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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2020년,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등록 2020.01.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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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휴매릭스 대표 '제2의 직업'

[서울=뉴시스]제2의 직업. (사진 = 한스미디어 제공) 2020.01.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2의 직업. (사진 = 한스미디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음에도 60세 즈음이면 정년을 맞게 된다. 은퇴한 뒤 편안한 노후를 즐기던 시대는 지났다.제2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영위하기 위해 자연스레 제2의 직업을 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 한 가지, 제2의 직업을 찾는 경우는 은퇴를 앞둔 세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은 점차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 고용시장은 어둡기만 하다. 취업준비로만 시간을 보낼 수 없다보니 자신의 특성과 가치관을 살려 직장을 택하기보다는 빠른 취업이 가능한 길을 택하기 일쑤다. 이렇다 보니 이직도 전직도 늘어난다.

시대 흐름에 따라 직업을 바꾸기도 한다. 하나로는 모자라 여러 직업을 갖는 'N잡러'라는 용어도 생겼다.더 이상은 하나의 직업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신상진 휴매릭스 대표가 출간한 '제2의 직업'을 통해 힌트를 얻을수 있다. 20, 30대는 물론 40대와 50대, 60대까지도 시기를 가리지 않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아야하는 시대에 자신에게 최적화된 생애 두 번째 직업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삼성 SDS와 벤처기업에서 IT개발자, 프로젝트 매니저,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직업의 이동'을 낸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기 전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 첨단자동화기술이 미래 직업 세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책이다.

책 '제2의 직업'은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점검이 시작이라고 말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인지를 살피도록 한다.

자신의 특성까지 파악하게 한 다음 창업이나 창직, 프리랜서, 최신 직업 트렌드, 주목할 만한 제2의 직업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저자는 단순히 직업 바꾸기를 권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그동안 쌓아온 경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 지를 다룬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뒤로 미룬 채 오늘 하루도 시킨 일만 잘 하자는 식으로 회사를 다닌다면 로또 몇 장에 미래를 맡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조언한다.

생애 두 번째로 하게 될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본다면 이 시대의 어느 세대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2020년, 내 직업은 안녕한지 점검해볼 때다. 312쪽, 한스미디어,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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