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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영하 14.8도' 강추위 몰려온 강원 꽁꽁

등록 2020.01.14 0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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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 김경목 기자 =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12일 오후 강원 태백당골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2020.01.12.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 김경목 기자 =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12일 오후 강원 태백당골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2020.01.12.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전 강원 철원, 화천, 양구·평창 평지, 북부·중부·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철원 김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8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강원도 전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4.8도를 비롯 향로봉 영하 14.1도, 화천 상서 영하 13.7도, 대관령 영하 11.7도, 양구 영하 11.7도, 철원 영하 11.1도, 화천 영하 10.8도 등이다.

영서와 산간에는 15일 아침에도 영하 12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규대 예보관은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추워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하고 외출시 무리한 신체활동과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특히 "옥외작업장에서는 고혈압과 심뇌혈관 질환자를 미리 파악해 대처하고 수도시설도 동파될 우려가 있는 만큼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에 헌 이불을 덮어주는 등 보온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동파 사고를 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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