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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접국 환자 229명 치료비 "전담"…한명당 1억원넘어

등록 2020.04.20 2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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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4월8일 각료회의 참석차 총리관저에 도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 옆을 지나고 있다. 슈판 장관과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로타 뵐러 소장이 독일 코로나19 대책을 주도하고 있다 2020. 4. 20.

[베를린=AP/뉴시스]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4월8일 각료회의 참석차 총리관저에 도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 옆을 지나고 있다. 슈판 장관과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로타 뵐러 소장이 독일 코로나19 대책을 주도하고 있다  2020. 4. 2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은 자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적의 코로나 19 환자들 치료비를 선의의 제스처로 전액 부담할 방침이라고 20일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말했다

확진자는 많지만 사망자가 이웃 나라들에 비해 매우 적은 독일은 그간 프랑스 등 이웃 나라들로부터 의료체계의 과부하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일부 환자들을 데리고 와 치료하고 있다.


독일 외무부에 따르면 모두 229명의 외국 환자들이 독일에서 치료 중이다. 프랑스 130명, 이탈리아 44명 및 네덜란드 55명 등이다.

슈판 장관은 이들을 치료하는 데 지금까지 2000만 유로(2179만 달러, 260억원)가 들어갔다고 말한 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유럽 연대의식에 맞춰 독일이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보건장관은 이어 "필요하면 더 많은 환자들을 받을 용의와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14만6000명, 사망자가 4642명이다. 프랑스는 확진자가 독일보다 8000명 많은 따름이지만 사망자는 무려 1만5000명이 더 많다.

이탈리아는 18만 명이 채 되지 않은 확진자 중 지금까지 2만3660명이 사망했다. 또 네덜란드는 확진자가 3만3000명에 그치면서도 누적 사망자가 3684명으로 치명률이 11.1%로 독일 3.17%의 세 배가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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