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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손자 장롱시신' 용의자 40대 아들, 모텔서 검거

등록 2020.04.30 10:08:43수정 2020.04.30 13: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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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존속살해 혐의 적용…경찰, 조사중

"연락 안 된다" 신고…장롱에 시신 2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파악됐다. 사건 현장 앞에 폴리스라인 테이프가 붙어 있다. 2020.04.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파악됐다.  사건 현장 앞에 폴리스라인 테이프가 붙어 있다. 2020.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서울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비닐에 쌓여 발견된 할머니와 손자 시신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던 40대 아들이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40대 A씨를 살인,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7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큰며느리의 신고를 받아 동작구 빌라 장롱에서 할머니와 손자 시신 2구를 발견한 뒤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이었다.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의 한 모텔에서 검거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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