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제헌절 맞아 "헌법 가치, 文정부서 부정…파괴 말라"
"역사의 후퇴이고 민심에 대한 배반…기본으로 돌아가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2020.06.11.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1/NISI20200611_0016393376_web.jpg?rnd=20200611112258)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2020.06.11. [email protected]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이자 국가의 존재 이유가 담긴 헌법이 태어났다. 그 날의 정신은 '국민 주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삼권분립', '의회민주주의'이고 우리의 정체성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헌법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 우리의 영혼과도 같은 그 정신이 지금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자유가 부정되고 있다. 부정된 자유는 정의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 편을 지키기 위해 네 편을 공격하는 사욕이 공적 의무를 짓밟고 검찰을 권력의 충견으로 만들기 위한 법치주의 붕괴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이 '삼권일체'가 된지 오래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며, 지켜나가야 할 3부(府)가 국민을 기만하고 실망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후퇴이고 민심에 대한 배반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국가의 기본은 헌법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 말한다. 정파적 이익을 위해 헌법을 희생하는 정치, 당신들에게 권력을 준 민주주의를 당신들이 먼저 파괴하는 정치를 그만두시라"며 "나라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자유와 절제와 겸손, 그리고 법치. 통합당부터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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