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학생인턴 32명, 행정업무 개시

달서구,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추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구가 오는 8월27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정인턴 수료식 모습.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0.07.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학생 행정인턴이 업무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27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여름방학 기간 행정업무 경험을 쌓는다.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구는 추첨을 통해 32명의 행정인턴들을 최종 선발했다. 425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자들은 지난 29일 오전 사전교육을 받은 후 관내 동행정복지센터 22곳에 각각 배치됐다.

이들은 일일 6시간 행정업무를 보조하거나 각종 민원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방문자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캠페인 업무에도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번 행정인턴들을 주요 사업에 참여시키며 정책 아이디어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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