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4명의 남자와 로맨스 신선한 경험"
![[서울=뉴시스]배우 송지효.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3/NISI20200903_0000593934_web.jpg?rnd=20200903112115)
[서울=뉴시스]배우 송지효.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송지효는 3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를 통해 밝힌 일문일답에서 "'우리, 사랑했을까' 종영까지 무사히 마쳤다. 마지막 촬영 당시엔 '드디어 끝났다'는 마음에 속이 후련하기도 했지만 '이제 진짜 끝인가'하는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극 중 '노애정'을 연기한 송지효는 '슈퍼워킹맘'으로 변신했다. 싱글맘으로 4대1 로맨스를 펼치면서, 결국 영화 PD라는 꿈과 14년 만에 돌고돌아 만난 오대오(손호준)와의 사랑 모두를 쟁취하며 열연을 펼쳤다.
송지효는 "애정이는 밝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꿈과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는 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캐릭터였다"며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직접 몸을 부딪히며 위기를 개척하는 인물이지만, 한편으로 너무 억척스럽게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애정이가 우리 삶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현실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송지효는 극 중 오대오(손호준), 류진(송종호), 오연우(구자성), 구파도(김민준)와 4대1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신선한 경험을 했다"며 "그동안은 보통 작품 속에서 러브라인이 짝사랑이거나 삼각라인을 연기했다면, 여기서는 4명의 매력적인 남자들과 얽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마다 분위기나 케미가 다 달랐다"며 "아무래도 대오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였고, 류진과는 좋아하는 선후배 관계, 연우는 귀여운 동생이지만 딸 하늬의 담임, 파도와는 무섭지만 든든한 애정이의 지원군이자 친구였기에 각자 다르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애정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과 엮일 수 있는 모든 관계를 제가 연기한 것 같다"며 "연령대가 비슷한 배우들과 뭉쳐서인지 촬영장에서도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쉬는 시간에 각자 살아가는 얘기도 하고 재밌는 걸 다 같이 공유하면서 팀워크가 더 끈끈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속 명대사로는 13회에서 애정이가 대오에게 한 대사를 꼽았다. 애정이가 대오에게 "나 너한테 의지할 생각 추호도 없어. 내 꿈은 원더우먼이지, 신데렐라가 아니거든"이라는 대사다.
![[서울=뉴시스]배우 송지효.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3/NISI20200903_0000593936_web.jpg?rnd=20200903112133)
[서울=뉴시스]배우 송지효.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극 중 영화 PD를 꿈꾼다는 점에서 몰입이 더 잘 됐다고 했다.
송지효는 "제가 이전 드라마인 tvN '구여친클럽'도 그렇고 영화 PD 직업 역할을 두 번 했더라. 저는 배우이지만 작품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직접 만드는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이제는 양쪽 상황을 너무 잘 알겠다"며 "가장 잘 아는 분야다 보니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더 잘됐다.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모든 수고로움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방영 당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송지효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것도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본 방송 외에도 정말 다양한 국가의 해외 시청자 분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준 반응을 보면서 저도 신기했다. 다 함께 본방 사수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지효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리, 사랑했을까'를 함께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오랜만에 로코물이었는데 고군분투하는 애정이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