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도시 서울" 여야 이해찬 발언 논쟁…서정협 "어울리지 않아"
국토위, 오늘 서울시 국감서 이해찬 발언 논쟁
"박원순 시장 생전에 잘한 것이 뭐냐" 질문에
"사람중심 정책 잘했다…못한 점은 생각 안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0.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20/NISI20201020_0016800488_web.jpg?rnd=20201020112615)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0.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이날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에게 "서울이 천박한 도시인가. 천박한 도시라는데 아무 생각이 없나. 서울시민이 느끼는 자존심 손상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그렇지 않다"며 "천박이란 정의 자체를 어떻게 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과) 어울리는 도시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서 권한대행은 하 의원의 행정수도 이전 문제 질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진전이 없어 입장을 갖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하 의원의 지적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동료 의원의 말에 토 다는 건 아니지만 오해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의 말은 서울이 더 사람 살기 좋은 도시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 당은 수도 이전이라는 용어를 쓴 적이 없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말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 정책' 강연 중 "서울 한강을 배 타고 지나가면 '무슨 아파트 한 평에 얼마' 그걸 쭉 설명해야 한다"며 "갔다가 올적에도 아파트 설명밖에 없다. 한강 변에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프랑스) 센강 같은 데를 가면 노트르담 성당 등 역사 유적이 쭉 있다. 그게 큰 관광 유람이거든, 그걸 들으면 프랑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안다"며 "우리는 한강 변에 단가 얼마라고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 잘 만들어야 되는데"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또 서 권한대행에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전에 잘한 정책과 못한 정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서 권한대행은 "시정 자체를 개발 위주에서 사람 위주로 바꿨고 많은 정책 펼쳤다"며 "못한 점은 생각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반값 등록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찾아가는 주민센터 등 복지분야의 많은 정책을 시행했다"며 "정책은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데 사람과 시민에 초점을 맞춰 만들고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