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C클래스 등, 보험모델등급 상승…자차보험료 5~10%↓
2021년 보험개발원 평가, 주요 인기모델 등급 최대 2단계 상승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C클래스 주요 차종의 자차 보험료가 5~10% 인하될 전망이다.
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S클래스와 C클래스, GLC, CLS 등 주요 인기모델의 차량모델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이 상승하면 자동차보험료가 약 5%에서 10%까지 감소한다.
2021년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17등급과 10등급, CLS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11등급으로 각각 상향 평가됐다. 특히 GLC는 1단계 상승한 17등급으로 책정되며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 연속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보험료 최대 5~10%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고 차량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주들은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를 통해 거리에 상관 없이 원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해 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합리적으로 조정된 보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차량의 유지 관리에 있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상향된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 시점부터 일괄 적용된다. 조정된 자차보험료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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