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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힉스, 라이브피칭서 164㎞…마무리 복귀 눈앞

등록 2021.03.11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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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지난해 7월3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연습 중인 조던 힉스.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지난해 7월3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연습 중인 조던 힉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조던 힉스(25)가 메이저리그(MLB) 개막 전 이미 102마일(164㎞)짜리 광속구를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비공식 연습경기에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했다.

이날 힉스는 총 11개의 공을 던져 삼진 1개, 내야땅볼 2개를 잡아냈다.

세인트루이스 코치는 힉스가 최근 라이브 피칭에서 102마일짜리 공을 던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힉스는 73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6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3.59의 성적을 올렸다. 최고 104마일(167㎞)의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것으로 명성을 떨쳤다.

힉스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승격했지만, 그해 6월 오른쪽 팔꿈 인대 파열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복귀를 미뤘다.

힉스는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다소 부담감이 적은 불펜조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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