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 '골린이' 등장에 신규 골프 브랜드 유치 확대
![[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더웨이브 행사장에서 골프 신규 브랜드 더블플레그, 클랭클랑, 오버도즈 등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23/NISI20210323_0000711726_web.jpg?rnd=20210323105100)
[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더웨이브 행사장에서 골프 신규 브랜드 더블플레그, 클랭클랑, 오버도즈 등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용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20대 남성은 14%, 30대 여성은 50% 각각 증가하는 등 젊은 골퍼가 크게 늘었다.
또 이들의 영향으로 골프복 매출도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고공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부산 롯데 4개점의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골프 상품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으며, 2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8% 느는 등 골프 시장의 뜨거운 인기를 그대로 나타냈다.
이처럼 골프 시장에 뛰어드는 젊은 골퍼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면서 유통가가 이들을 겨냥해 신규 골프 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롯데 부산본점에서 신규 브랜드 '지포어' 매장이 문을 열었다. 지포어는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개장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2~14일 구입 고객만 100명에 달했다고 부산본점은 전했다.
더불어 신규 수입 브랜드 어뉴와 어메이징크리도 문을 열었고, 이와 함께 오는 4월 25일까지 부산본점 5층 더웨이브 행사장에서 더블플레그, 클랭클랑, 오버도즈 등 골프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광복점도 오는 24일 아쿠아몰 4층에 골프 신규 브랜드 클리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매장은 입점을 기념해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골프벨트 등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계속해서 젊어지고 확대되면서 골프복 브랜드 시장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계속해서 국내외 젊은 감각의 신규 브랜드 발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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