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발열 등 일반 이상반응, 증상 정도 따라 중등증~중증으로 세분화"
"중환자실·응급치료·장애 발생 땐 '위중한 상태'로 용어 변경"
'아나필락시스 환자 이동시 휠체어 사용가능' 지침 수정 검토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월 시작될 75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25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2021.03.2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5/NISI20210325_0017283864_web.jpg?rnd=20210325164307)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월 시작될 75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25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2021.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임재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증상 정도와 상관없이 일반 증상으로 분류해온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중등증·중등 등으로 세분화한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중환자실이나 응급치료를 받거나 장애가 생긴 부분을 위중한 상태로 용어를 변경할 계획"이라며 "(일반 이상반응은) 중증, 중등증 등으로 용어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일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증 의심 사례, 사망 사례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 이상반응은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례다.
하지만 일부에선 예방접종 후 고열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일반 이상 반응도 분류를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용어 변경은 이상반응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세분화하기 위한 조처다.
조 반장은 "발열이 나더라도 미열인지, 중간 정도인지, 38도인지, 고열인지 분류를 세분화하겠다"며 "정리가 되면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이동 시 휠체어를 사용하도록 한 지침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확인 후 바로잡기로 했다.
조 반장은 "아나필락시스의 처치 방법 중 환자의 위치는 반듯이 눕히는 게 원칙"이라며 "지침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다시 바로 잡고 올바르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내려보낸 지침에는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이동할 때 휠체어나 들 것, 이동식 침대를 이용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동일한 지침에서 '환자를 똑바로 일으킬 때 심장을 통해 순환하는 혈류량의 감소 및 저혈압을 유발해서 평평한 장소에 눕힐 것'이라고 지시해 휠체어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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