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단발머리? 전역후 막막하더라"…던밀스, 혼인신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넉살은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에 대해 "전역하고 너무 막막하더라. 좋아하는 록 뮤지션을 보고 너무 멋있었다"며 "어차피 일도 없고 집에서 쉬는 김에 길러봐야지 하고 1년 동안 안 자르고 길렀다"고 말했다.
넉살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기보다는 이거라도 하나 있으니까 임팩트가 있는 거다. 많이 기억해준다"며 "그런데 좀 가슴아픈 게, 요새 SNS 보면 넉살 존이라고들 하신다. 어투가 넉살존이라 너무 좋다는 게 아니라 큰일났다는 거다. 저는 그 거지존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함께 출연한 던밀스를 향해 "(강렬한 외모와 달리) 사람이 되게 여리고 착하다. 그런데 잘 삐칠 때가 있다"면서도 "농담 반이었는데 너무 착하고 재밌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고 재밌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 앨범 F.O.B를 발매한 던밀스는 "제가 유학생 출신이다. 캐나다에 오래 있었다. 또 제가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안됐다. 사회에 갓 이주한 이주민이라는 감정들과 옛날이야기들을 앨범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MVP'에 대해선 “MVP가 최고의 선수라는 뜻이지 않나. 비록 내가 뜨내기지만 결국은 봐라, 내가 이 세상의 MVP라는 느낌이다. 신나기도 하고 공연을 다시 하게 되면 팬 분들과 같이 불러볼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던밀스는 최근 결혼을 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사실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식은 미루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지내고 있다"며 "프리랜서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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