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안보현, '유미의 세포들' 출연…시즌1 촬영 돌입
![[서울=뉴시스]배우 김고은, 안보현. (사진=BH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27/NISI20210427_0000735010_web.jpg?rnd=20210427104644)
[서울=뉴시스]배우 김고은, 안보현. (사진=BH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7. [email protected]
티빙은 27일 '유미의 세포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올해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세포 단위 심리 로맨스다. 이성, 감성, 사랑, 욕망 등 다채로운 세포들이 만들어낸 흐름을 따라 유미가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김고은은 '유미' 역을 맡았다. 유미는 '노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세상 평범한 직장인으로, 김고은은 지난 실연의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랑세포'를 깨우려 노력하는 세포들의 모습을 현실 속 유미의 성장과 변화로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안보현은 솔직하고 담백한 알고리즘의 'Yes or No' 사고법을 가진 게임개발자 '구웅'으로 변신한다. 뼛속까지 공대생인 그는 감성 화법 제로지만, 재고 따지지 않는 특유의 단순 솔직함을 무기로 유미의 사랑세포를 깨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드릴 전망이다.
이유비는 다채로운 연애 스킬을 장착한 잔망스러운 푼수 '루비'로 분한다. 각종 연애기술을 섭렵한 루비는 사랑 앞에선 여우지만, 내 사람 챙길 줄도 아는 정 많고 에너제틱한 청춘이다. 외모와 능력, 야망까지 만렙인 구웅의 앙큼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새이'는 박지현이 연기한다. 구웅과의 애매모호한 우정으로 유미와 라이벌 관계로 등장, 긴장감을 더한다.
![[서울=뉴시스]배우 이유비, 박지현. (사진=와이블룸, 나무엑터스 제공) 2021.04.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27/NISI20210427_0000735014_web.jpg?rnd=20210427104719)
[서울=뉴시스]배우 이유비, 박지현. (사진=와이블룸, 나무엑터스 제공) 2021.04.27. [email protected]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 32억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웹툰이다.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유미의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다양한 세포의 활약이 중요한 만큼, 현실성을 살리고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신선한 포맷으로 제작된다.
제작진은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에피소드 형식의 새로운 포맷, 한 시즌 14회 차로 구성된 시즌제 드라마로 준비 중"이라며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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