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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가 슈퍼전파자"…인도내 비난여론 들끓어

등록 2021.04.28 1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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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인도)=AP/뉴시스] 인도가 ‘코로나 생지옥’으로 변하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향한 비난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지난 3월7일 모디 총리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2021.04.28 

[콜카타(인도)=AP/뉴시스] 인도가 ‘코로나 생지옥’으로 변하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향한 비난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지난 3월7일 모디 총리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2021.04.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가 ‘코로나 생지옥’으로 변하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향한 비난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나브잣 다히야 인도의학협회(IMA) 부회장은 인도 언론 ‘더 트리뷴’와의 인터뷰에서 “모디 총리는 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해 주요 책임이 있는 ‘슈퍼 전파자’”라고 비난했다.

다히야 부회장은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19 방역 규범을 이해하도록 의료계는 노력해왔지만, 모디 총리는 대규모 정치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 모디 총리는 또 힌두교 최대 축제 ‘쿰브멜라’까지 용인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온라인에서는 안일한 판단과 미숙한 대응을 질타하는 비난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야권과 시민들은 모디 총리와 정부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만 해도 1만명 수준이던 인도 코로나19 일일 확진 환자 수를 두 달 만에 30배 가까이 폭증했다.

한편 28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 합산)는 36만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도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일일 사망자는 3293명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99만7267명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20만118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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