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런던서 개최…바이든 취임 후 첫 모임
북한·중국 등 논의…美, 한미일 3각 협력 줄곧 강조
정의용, 2월 취임 이후 모테기와 첫 대면
![[런던=뉴시스]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트위터) 2021.5.3.](https://img1.newsis.com/2021/05/04/NISI20210504_0000739828_web.jpg?rnd=20210505182035)
[런던=뉴시스]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트위터) 2021.5.3.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런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 때인 작년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올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첫 모임이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회의에서 처음 마주했다. 정 장관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모테기 외무상과 대면 회담이나 통화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한일 외교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회담 성사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북한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 측 주도로 이번 회의가 개최됐다며, 미국 정부가 북핵 개발 억제와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협력을 위해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 재검토를 완료한 직후 성사된 만큼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블링컨 장관은 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추구한 '일괄 타결'이나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도 아닌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3일 런던에서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을 따로따로 회담했다. 그는 두 장관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올해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 등을 회의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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