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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 가해 64%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준수사항만 지켰어도

등록 2021.05.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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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4만744건…4만2993명 사상

사망 5월 '연중 최다'…오전 8~10시·오후 4~6시 빈번

자전거 도로교통법상 '차'…"교통법규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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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 자전거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2019년 3년간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4만744건이다. 한 해 1만358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3년 간 자전거 교통사고로 4만299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 657명, 부상 4만2336명이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포근해져 야외 활동이 느는 3월(2844건)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6월(4697건)에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수로는 5월에 74명(11.3%)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의 절반(49.6%·2만204건) 가량이 51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전 8~10시 사이(13.0%·5281건), 오후 4~6시 사이(16.0%·6508건)에 빈번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과실 비율에 따라 남에게 피해를 준 '가해 운전'과 피해를 입은 '피해 운전'으로 나뉜다. 그 비율은 각각 39.4%(1만6063건), 60.6%(2만4681건)이다.

이 가운데 가해 운전의 법규 위반 사항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3.8%·1만255건)이 가장 많았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급출발, 음주 등이 해당된다.

뒤이어 '중앙선 침범'(8.6%·1379건), '신호 위반'(7.5%·1205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3.4%·539건), '안전거리 미확보'(3.1%·497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1.2%·190건) 등의 순이었다.
 
임경숙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를 맞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면서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2017~2019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5.13.

[세종=뉴시스] 2017~2019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5.1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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