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2호 대포 폭발…亞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종합)
종전 기록 보유자 마쓰이 "오타니에게 32호 홈런은 단순한 통과 지점"
![[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1.07.08](https://img1.newsis.com/2021/07/08/NISI20210708_0017648087_web.jpg?rnd=20210708073448)
[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1.07.08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2-2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친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수를 32개로 늘리며 2004년 마쓰이 히데키가 작성한 MLB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1개)을 깼다.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마쓰이는 162경기에서 31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오타니는 불과 81경기 만에 이를 넘어섰다.
아직 올스타 브레이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수립한 대기록이다. 산술적으로 6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근 20시즌 동안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오타니보다 많은 홈런을 친 이는 크리스 데이비스(2013년·37개) 뿐이다.
오타니는 MLB 홈런 부문에서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8개)를 4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지난 7일 보스턴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동점 적시타를 뽑아낸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 재능을 마음껏 과시했다.
마쓰이는 오타니가 기록을 세운 직후 성명을 통해 "오타니에게 32호 홈런은 그저 단순한 통과 지점일 뿐"이라며 "나는 MLB에서 장거리 타자로 여겨졌지만, 오타니가 진정한 거포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오타니는 놀라운 투수"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전형적인 MLB 선수들을 능가한다. 그와 같은 선수는 없다"며 "오타니가 올해 계속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를 바란다. 야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오타니가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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