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책임자 조직 신설…디지털전환 속도
초대 부문장에 디지털 전환 주도한 이삼수 전무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초 CDO 조직을 신설했다. CDO 조직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총괄한다.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다루던 부서도 CDO 부문으로 옮긴다.
초대 CDO 부문장에는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지낸 이삼수 전무가 맡는다. 이 전무는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전환 담당 임원을 맡으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도 잇따라 CDO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LG유플러스도 이달 초 CDO 조직을 신설했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2018년 총수에 오른 뒤 지속적으로 DX를 강조해 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LG만의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AI·빅데이터 같은 기술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