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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동참 호소

등록 2021.08.31 1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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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위한 자전거 타기 운동 펼쳐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우수 참가자 누비전, 전체 참가자 경품 추첨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과 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과 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월22일부터 9월22일까지 실시하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의 확산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실천행동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전국 15개 도시가 동시에 참여한다.

도시별 참여 시민들이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한 후 이를 평가해 시상한다. 31일 현재 창원시는 15개 도시 중 4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을 포함해 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직원과 함께 직접 누비자를 타면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또, 챌린지가 끝나는 9월22일까지 거리 캠페인을 비롯해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 홍보, SNS 홍보 등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다운로드하고,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1㎞당 1포인트(출·퇴근 시간대 이용시 10포인트)를 획득한다.

창원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동참 호소

우수 참가자 13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누비전을 지급하고,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퇴근 목적이 아닌 평상시에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개인 자전거가 없으면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일에 한 번 자동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1인당 30년생 소나무 7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고, 비용면에서는 약 35만원이 절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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