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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 처분 사과…"제 자신 더 꾸짖고 반성"

등록 2021.09.03 0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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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타운씨어터에서 열린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 인 인도네시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27.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타운씨어터에서 열린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 인 인도네시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역수칙을 어긴 것과 관련 '혐의 없음'과 동시에 과태료 처분을 받은 한류 듀오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재차 사과했다.

유노윤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당시 저는 친구의 고민상담 부탁을 받았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않고 참석했다"면서 "제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욱 꾸짖고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당시 유노윤호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해당 장소를 처음 방문했으며, 단속과정 및 이후 이루어진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 바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주의한 행동으로 팬들은 물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동안 깊이 반성해 왔고, 현재도 많이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와 관련 강남구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 받은 것과 관련 "추후 부과될 과태료는 성실히 납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지난 2월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주점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영업제한 시간을 넘겨 머물다가 새벽 0시35분께 단속돼 지난 5월 검찰에 넘겨졌다.

다만 사건이 발생한 당일 서울시장 고시 기준 영업시간 제한 위반은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사안이었다. 이 때문에 유노윤호는 형사 사건으로는 처벌 규정이 없어 범죄로 인정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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