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한명'…이재명·이낙연 운명 걸린 與 2차 슈퍼위크
50만표 걸린 2차 선거인단 투표…明 본선 직행 관건
낮은 투표율 유불리 예측 난망…통상 추격자가 불리
明 "대장동에 지지층 결집" vs 洛 "선거인단은 달라"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일 오후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상민(오른쪽)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10.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1/NISI20211001_0018006063_web.jpg?rnd=20211001190304)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일 오후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상민(오른쪽)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10.01. [email protected]
민주당은 3일 인천 권리당원·대의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2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선거인단이 각각 2만2818명, 49만6339명에 달하는 이른바 '2차 슈퍼위크'다. 2차 슈퍼위크가 끝나면 전체 선거인단 216만5000명 중 3분의 1인 수준인 70만명 정도만 남는다.
남은 경선 지역인 서울(14만4483명)과 경기(16만4696명)는 이 지사가 우위를 자신하고 있어 50만표가 걸린 2차 선거인단 투표는 이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되려 지지층 결집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이 지사는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이 지사는 본선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결선 투표 없이 후보를 조기 확정해야 한다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매개로 '이재명=불안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결선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국민과 일반 당원들은 정치적 색채가 옅은 만큼 본선에서 악재가 될 공산이 큰 대장동 특혜 의혹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이 전 대표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눈치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제주 지역 경선 직후 '2차 슈퍼위크에서 결선행이냐 본선 직행이냐 결정될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예상은 못하고 기대는 하고 있다.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나아지리라 예상한다. 늘 제가 숫자로 전망하는 일은 자제하지만 나아지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선투표행도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추가 질문에 "네 그러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저조한 투표율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2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은 49.6%에 그쳤다. 민주당 지도부가 3일까지 진행되는 ARS투표 독려에 나섰지만 호남권을 기점으로 투표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면 1차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 77.3%에 도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낮은 투표율은 통상 추격자에게 불리한 지점이다.
이 지사 측은 과반 연승이 이어지면서 투표 열기가 식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지사 캠프 관계자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다소 느슨해진 것 같다"며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되려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경선 주목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당대당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이 지사 지지층이 결집하는 현상이 벌어졌다"며 "민심을 반영하는 선거인단은 권리당원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1차 선거인단 때도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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