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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훔치려던 중학생들 CCTV에 딱 걸려

등록 2021.10.13 16:24:42수정 2021.10.13 1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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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관제센터, 오토바이 절도 현장 발견해 경찰에 신고

울산 중구청 CCTV 관제센터

울산 중구청 CCTV 관제센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새벽 시간 울산 중구의 한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10대 일당이 중구 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13일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25분경 관제요원이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중학교 남학생 4명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길에서 주운 오토바이 열쇠로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 2대에 시동을 걸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오토바이를 그대로 두고 달아났다.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요원은 즉시 112에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 등을 알렸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쪽으로 도망가던 학생들을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 말에도 오토바이 절도 미수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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