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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처가 차명의혹 양평 토지, 공시가보다 싸게 거래"

등록 2021.12.16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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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시가 6800만원 보다 300만원 싸게 매입

"실소유주와 서류상 주인간 명의 주고받기 의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김병기 현안대응TF단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윤석열 장모 최씨, 성남시 일대 부동산 차명 소유 혐의…성남 중원구청 과징금 54억 부과'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김병기 현안대응TF단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윤석열 장모 최씨, 성남시 일대 부동산 차명 소유 혐의…성남 중원구청 과징금 54억 부과'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처가 차명 의혹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일대 토지가 공시지가보다 싼 가격에 거래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단장 김병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 가족 소유의 경기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 5개 필지의 토지대장과 부동산 실거래가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TF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최씨의 아들 김모씨는 사촌 형제로부터 총 331㎡(약 100평)의 답과 대지 등 총 2필지를 6500만원에 매입했다.

TF는 "2019년 당시 해당 토지의 공시가액은 약 6842만원"이라며 "공시가액보다 3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3년 전인 2016년 5월 최씨의 동업자 A씨로부터 최씨의 아들이 매입한 896㎡(271평)의 3개 필지의 경우 공시가격(1억915만원)과 별 차이가 없는 1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TF는 "병산리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답(밭)은 공시가액의 최소 5배에서 10배, 대지 역시 위치에 따라 2~3배의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어있다"며 "공시가액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는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김병기 TF단장은 "김건희씨와 최모씨가 가등기, 근저당권 설정 등의 방법으로 차명으로 관리한 것으로 의심받아 온 병산리 토지가, 공시지가보다 낮은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에 윤석열 처가 주변에서 매매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소유주와 서류상 주인의 '명의 주고받기'가 아니면 있기 어려운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부동산 차명 관리 등 처가에서 벌어진 패밀리 비즈니스의 전모를 확인하고 국민에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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