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섬유유연제·위생장갑…생활용품 '플라스틱 프리'
줄이거나 없애거나…플라스틱 감소 제품 대세
![[서울=뉴시스] 나트라케어 제품들. (사진=나트라케어 제공) 2021.12.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0/NISI20211220_0000896535_web.jpg?rnd=20211220163627)
[서울=뉴시스] 나트라케어 제품들. (사진=나트라케어 제공) 2021.12.21. [email protected]
실제로 유통업계 최초로 무라벨을 시도한 생수 '아이시스 8.0 에코(ECO)'는 출시 1년 만에 판매량이 500% 증가했다. 제주삼다수는 무라벨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 출시 이후 30여t의 비닐 사용 감축을 이끌어냈다.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으로 생수는 물론 음료와 간장, 요거트까지 무라벨 제품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플라스틱 감소 제품이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판매량도 증가하면서 생활·위생용품 업계도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등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생리대 브랜드 나트라케어의 패드와 라이너 내 흡수체는 '고분자흡수체(SAP)'를 배제한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자연유래 펄프흡수체를, 방수층(필름)에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반 플라스틱 비닐 방수층이 아닌 생분해 바이오필름을 사용했다.
![[서울=뉴시스] LG생활건강 샤프란 아우라 프레쉬 딜라이트 섬유유연제. (사진=LG생활건강 제공) 2021.12.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0/NISI20211220_0000896538_web.jpg?rnd=20211220163712)
[서울=뉴시스] LG생활건강 샤프란 아우라 프레쉬 딜라이트 섬유유연제. (사진=LG생활건강 제공) 2021.12.21. [email protected]
섬유유연제도 미세 플라스틱을 제외한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빨랫감을 부드럽고 향기롭게 하는 섬유유연제 내에는 향기 캡슐이라는 플라스틱의 일종 '마이크로비즈'가 들어간다. 화장품과 의약외품에는 법 규제를 통해 첨가제로서 미세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생활·화학제품은 아직 관련 규제가 마련돼 있지 않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향기 캡슐을 제외한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를 선보였다. 향기 캡슐 없이도 은은한 향기가 오래 유지되도록 연구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남극의 청정 바다에서 살다 온 EBS 연습생 '펭수'를 모델로 기용하며 제품의 친환경적인 면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서울=뉴시스] 크린랲 친환경 위생장갑. (사진=크린랲 제공) 2021.12.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0/NISI20211220_0000896540_web.jpg?rnd=20211220163739)
[서울=뉴시스] 크린랲 친환경 위생장갑. (사진=크린랲 제공) 2021.12.20. [email protected]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천연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두 종류로 나눠진다. 크린랲의 친환경 크린장갑, 크린백, 크린롤백은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생산됐다.
제품 제조의 전 단계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35%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크린랲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사와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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