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이용가능 앱 3년간 38.5% 감소…규제 강화가 원인
2018년 말 452만개→지난 10월 278만개
![[베이징=AP/뉴시스]앤트그룹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알리페이'가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스마트폰에서 실행되고 있다. 거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결제회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상하이증시의 스타마켓과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20.07.20.](https://img1.newsis.com/2020/07/20/NISI20200720_0016493232_web.jpg?rnd=20200720205803)
[베이징=AP/뉴시스]앤트그룹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알리페이'가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스마트폰에서 실행되고 있다. 거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결제회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상하이증시의 스타마켓과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20.07.20.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공업식신화부(정보부)의 자표를 분석해 “지난 2018년 말 중국 앱스토어에는 452만개의 앱이 있었으나 올해 10월 278만개로 38.5% 감소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올해 중국 당국이 빅테크 플랫폼과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면서 앱의 숫자가 급속히 줄었다"면서 "이는 단속으로 강화된 시장 구조가 디지털 영역에 어떤 타격을 입혔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앱 수가 7.6% 늘어나 현재 약 280만개에 달한다. 구글은 회사 정책 변경으로 2018년 약 100만개의 앱을 제거했지만, 이후 앱은 꾸준히 증가했다.
중국 당국이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게임 관련 앱도 급감했다. 지난 2019년 12월 90만9000개였던 중국 게임 앱은 올해 10월 67만9000개로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 모바일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에 따르면 미국 앱스토어에서 2018년 말 82만개 미만이던 게임 관련 앱은 이달 기준 100만개로 늘어났다.
중국 정부는 올 9월과 11월 데이터보안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하면서 무분별한 개인 정보 수집을 금지시켰다.
이어 지난달 당국은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에 기존 앱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7월에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이 운영하는 25개 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7월에는 새 온라인 게임 승인을 아예 중단하고 8월이 되자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유일에만 하루 1시간 게임을 허용했다.
각종 규제 강화 속에서 당국은 앱 개발자들에게 점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국 앱 스토어에는 새로운 앱들이 추가되지만 이는 사라지는 앱의 수를 상쇄하지 못한다. 8~10월 매월 3만, 6만, 11만개의 앱이 앱 스토어에 추가된 반면 같은 기간 12만, 14만, 13만개씩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5G와 메타버스 같은 신기술 기반 새 응용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전까지 중국에서 이용가능한 앱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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