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국, 방역 지침 강화 '코앞'…이르면 27일 논의 전망

등록 2021.12.25 21:13:26수정 2021.12.25 21:18: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문가들, 실내외 모임 제한하는 2단계 검토

이르면 28일 실시해 최장 세 달간 적용 전망

[런던(영국)=AP/뉴시스] 영국 런던 옥스포드가를 걷는 쇼핑객들의 모습이 23일(현지시간) 상점 창문에 비춰지고 있다. 2021.12.25.

[런던(영국)=AP/뉴시스] 영국 런던 옥스포드가를 걷는 쇼핑객들의 모습이 23일(현지시간) 상점 창문에 비춰지고 있다. 2021.12.2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국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7일(현지시간) 방역 지침 강화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오는 27일 회의를 열어 워릭대가 정부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에 제출한 오미크론 모델링 자료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오는 28일이나 2022년 1월1일부터 앞서 시행됐던 방역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도입해 2주, 4주, 세 달간 실시할 경우 영향을 검토했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됐던 2단계에선 실내에서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만 만날 수 있었으며, 실외 모임은 6인이나 두 가정으로 제한됐었다.

식당이나 술집 실내 영업은 제한됐으며, 재택근무도 권고됐었다. 결혼식은 15명, 장례식은 30명까지 참석 가능했었다.

지난주 잉글랜드에선 35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전역에서 170만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감염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2만218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해당 자료는 아직 검토된 바 없으며, 크리스마스 기간 병원 입원 상황 등을 종합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가디언에 "직장 회복력을 우려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 단축 주요 이유기도 하다"며 "주말 이후 더 명확해지는 입원율과 중증 환자 상황을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청장은 BBC에 "특히 런던에선 35명 중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상태로, 직장에 (공백)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단순히 입원율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