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덮친 영국, 인력 부족으로 쓰레기 수거도 멈춘다
맨체스터·에식스·서머싯·버킹엄셔 시의회 "폐기물 수거 축소·중단"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력 문제 직면…영국 전역 쓰레기로 뒤덮여"
英정부, 공공 기관장에 "직원의 25% 일할 수 없는 상황 대비하라"
![[런던=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쇼핑객들이 옥스퍼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급증에도 연내 연방 차원의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하지 않지만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자치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2021.12.28.](https://img1.newsis.com/2021/12/28/NISI20211228_0018288166_web.jpg?rnd=20211228124742)
[런던=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쇼핑객들이 옥스퍼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급증에도 연내 연방 차원의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하지 않지만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자치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2021.12.28.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영국의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쓰레기 수거 직원의 감염 사례가 늘자 폐기물 수거가 축소되거나 중단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맨체스터·에식스·서머싯·버킹엄셔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진과 자가격리로 쓰레기 수거 직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폐기물 수거 축소 또는 완전한 중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 영국 전역 거리가 쓰레기로 뒤덮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첼름스퍼드 시의회는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3일간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작업을 취소했다. 노스서머싯에서는 재활용 수거함 1000개가 수거되지 않았다.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근로자 결근이 발생하자, 공공 기관장들에게 직원의 25%가 일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도록 주문했다.
![[런던=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일부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리젠트 거리를 걷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에서 2명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자 '표적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상점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https://img1.newsis.com/2021/11/29/NISI20211129_0018202250_web.jpg?rnd=20211129101326)
[런던=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일부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리젠트 거리를 걷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에서 2명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자 '표적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상점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18만9846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는 203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적 모임 제한 등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지 않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자유 억제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국민들은 최후의 수단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을 기대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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