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우범지역 CCTV 확대…학교 주변 CCTV 운영센터 연계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안전망 보완을 위해 2022년 우범지역 123개소에 145대의 CCTV를 설치하고, 효율적인 CCTV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10억 2000만 원을 들여 123개소에 방범 CCTV 145대를 신규 설치하고 60대를 성능개선(교체)에 나선다.
설치 장소는 아산경찰서와 읍면동과 협의를 거쳐 추천받은 우범지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2021년 12월 기준 지역 내 설치된 방범 CCTV는 2596대로, 2022년 상반기 145대가 추가 설치되면 관내 설치되는 방범 CCTV는 2741대가 된다.
아산시는 CCTV의 효율적인 활용과 감시를 위해 도입된 AI를 활용한 스마트 선별시스템 구축에도 4억8000만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선별시스템은 사람·차량 등 객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분석해 쓰러짐·폭행·배회 등 특정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지능형시스템으로, 위험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관제요원에게 알려 실시간 대응력을 높여준다.
아산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CCTV가 도시통합운영센터로 연계되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 학교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화재, 시설물 파손 등의 위험상황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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