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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아파트 붕괴 3주 만에 수습 실종자 1명 숨진 듯(종합)

등록 2022.01.31 21:18:47수정 2022.01.31 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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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뒤 사망 판정…25일 발견 노동자 1명 구조 중

나머지 3명 위치 파악 안 돼…사망자 잠정 2명으로 늘어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21일째인 31일 오후 소방대원과 작업자들이 굴삭기 등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2.01.3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21일째인 31일 오후 소방대원과 작업자들이 굴삭기 등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2.01.3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21일째인 31일 무너진 201동 건물 28층 2호실 잔해 더미에서 실종자 1명이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긴급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25분께 무너진 201동 건물 28층 안방 창가 잔해물 주변에서 장갑 낀 오른손이 발견된 실종자 A씨를 구조,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구조 직후 지역 내 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를 검시한 의사는 사망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3주 만에 붕괴 현장에서 두 번째로 구조된 실종자다. A씨는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에는 201동 28층 내 쌓인 잔해물 사이에서 발견됐다.

이후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콘크리트·철근 더미 등 잔해물을 치워가며 구조를 펼쳐 발견 나흘 만인 이날 오후 A씨를 수습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6시 40분 201동 27층 2호실 안방 위쪽 잔해 더미에서 혈흔·작업복과 함께 발견된 또 다른 실종 노동자 B씨는 아직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붕괴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나머지 4명은 아직 구조되지 않았다.

사고 사흘 만에 가장 먼저 구조됐던 노동자 1명은 병원에서 숨졌다. A·B씨는 이 달 25일과 27일 201동 27·28층 붕괴 잔해물 사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A씨는 수습됐지만 B씨에 대한 구조 작업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나머지 실종 노동자 3명은 사고 21일째인 이날 오후까지 붕괴 현장 내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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