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회담서 北 논의…"최근 행동 심각한 우려"
美 "北 문제에 中과 협력 역사 있어"…'北 공동 압박' 거론
![[서울=뉴시스]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2.28](https://img1.newsis.com/2022/02/28/NISI20220228_0000941507_web.jpg?rnd=20220228065719)
[서울=뉴시스]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2.28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로마에서 회담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후 "양측은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라며 "주목할 필요가 있는 악화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지난 2월27일과 3월5일 시험 발사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ICBM 사거리에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도발이 임박했다는 경고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우리는 최근 북한으로부터 본 행동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이 이 문제에 관해 협력할 수 있었던 역사가 있다"라며 양측 간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와 함께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간 지난 10일 통화를 거론, 향후 이에 기반해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대화를 하리라고 했다. 아울러 '다른 길'을 선택하도록 중국과 함께 북한을 압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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