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기업, 지난해 매출 사상 첫 3000조 돌파…영업익도 역대 최대
지난해 매출 3026.8조, 종전 최대 2019년 2907.5조 넘어서
영업이익 250조 육박…IT전기전자 매출·영업익 증가액 최대
CEO스코어, 국내 500대 기업조사…삼전, 영업익 15.6조 늘며 1위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달 31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한 413개 기업의 2019~2021년 실적변화를 조사,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0대 기업 매출은 3026조8266억원으로 전년의 2669조5853억원에 비해 357조2413억원(13.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48조4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조9216억원보다 92조5156억원(59.3%)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500대 기업 중 가장 큰 영업이익 증가액을 나타낸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0년 35조9939억원에서 지난해 51조6339억원으로 15조6400억원(43.5%) 급증했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7조3977억원·147.6%↑), 포스코홀딩스(6조8351억원·284.4%↑) , HMM(6조3967억원·652.2%↑), 현대차(4조2843억원·178.9%↑), 에쓰오일(3조2401억원·흑자전환) 순으로 증가액이 컸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영업이익이 9조9464억원이나 줄며 감소액이 가장 컸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5조8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4조86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1조9081억원), 한국씨티은행(-1조3104억원), 현대중공업(-8328억원) 등도 적자로 돌아섰으며 SK(-8279억원·49.9%↓), SK이노베이션(-6504억원·48.9%↓), 한국수력원자력(-5114억원·38.9%↓) 등도 영업이익 감소액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21개 업종 중 ▲IT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철강 ▲상사 등 17곳(81%)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이 감소한 업종은 ▲은행 ▲증권 ▲조선·기계·설비 ▲통신뿐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16곳(76%)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업종은 ▲공기업 ▲조선·기계·설비 ▲에너지 ▲서비스 ▲식음료였다.
IT전기전자는 매출이 2020년 453조395억원에서 지난해 556조4570억원으로 103조4175억원(22.8%) 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유화학은 지난해 매출이 346조69억원으로 전년 257조2565억원보다 88조7504억원(34.5%) 늘었다. 이어 자동차·부품(36조5871억원·13.7%↑) , 철강(35조1183억원·31.4%↑), 상사(31조1814억원·41.2%↑) 순으로 매출 증가액이 컸다.
반면 은행(-16조1574억원·6.9%↓), 증권(-7조6267억원·5.6%↓), 조선·기계·설비(-7조4837억원·6.8%↓), 통신(-4612억원·0.8%↓) 등 업종에서는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16곳(76%)이었다. IT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81조8402억원으로 전년 50조479억원보다 31조7923억원(63.5%) 폭증했다.
위를 이어 석유화학(24조5240억원·554.5%↑), 철강(10조9491억원·252.0%↑), 운송(9조3238억원·363.5%↑), 자동차·부품(8조1138억원·107.5%↑) 순으로 증가액이 두드러졌다. 반면 공기업(-9조3019억원·적자전환), 조선·기계·설비(-1조9146억원·73.1%↓) , 에너지(-2610억원·32.4%↓), 서비스(-2476억원·2.4%↓), 식음료(-740억원·1.3%↓) 업종은 영업이익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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