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귀갓길 불안 해소"…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연내 구축
안심이앱·서울택시 연계 밤 시간대 안심귀가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가 택시를 타면 승하차 정보가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4/NISI20220414_0000974526_web.jpg?rnd=20220414111007)
[서울=뉴시스]서울시가 택시를 타면 승하차 정보가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올해 서울시내 법인·개인 등 전체 택시 7만대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가 택시를 타면 승하차 정보가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시각, 택시정보 등을 보호자와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서비스는 서울시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이앱' 기능과 연계 운영된다. 안심이앱을 켜면 택시 결재기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번호 등 관련 정보가 보호자 등 지정 연락처와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안심이앱은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6만대의 CCTV를 연계해 귀갓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찰긴급 출동까지 지원하는 앱이다.
택시 이용 중 긴급상황 발생해 신고하면 자치구 CCTV관제센터의 상주 경찰과 관제사의 대응으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이용자가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 서울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밤 시간대 이용자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 안심이 기능개선 용역' 수행기관 입찰을 진행한다. 사업공고는 26일까지로 사업기간은 총 5개월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안심귀가택시를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1월 본격 가동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누구나 한번쯤 밤 시간대 귀갓길이 두려운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안심귀가택시서비스를 연내 구축해 서울시민 모두 안심하고 밤시간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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