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대만, 태국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아세안 시장 공략
현지 웹툰 기업 인수해 시장 공략…연내 700개 작품 출시
북미·일본·아세안 등 성공 바탕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27/NISI20220427_0000983974_web.jpg?rnd=20220427100625)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선보였다. 이번 인도네시아 출시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태국, 대만에 이어 아세안 국가에서는 세 번째 출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일찍이 2018년 12월 현지 대표 웹툰 기업인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2020년 1월부터는 네오바자르의 웹툰 서비스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새로 만들어 운영하면서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카카오웹툰 출시는 아세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를 다시 한번 변화를 준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는 이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가교 역할을 한다.
K웹툰을 앞세운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출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목표를 실현하는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웹툰 등의 새 문화 콘텐츠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세안 지역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도 크고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일본, 태국과 대만 등 앞선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을 거둘 청사진을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프리미엄 IP와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선두 웹툰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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