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의장 "금리인상 계속…다음에도 0.5%p 인상이 대체적 시각"
"인플레이션 너무 높아…몇 달 간 금리인상 계속할 수 있어"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고, 6월1일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05.0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5/NISI20220505_0018769227_web.jpg?rnd=20220505035155)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고, 6월1일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김난영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한 번에 0.75%p를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CNN,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0.5%p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 0.5%p 인상과 6월1일부터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NN은 이날 FOMC의 금리 인상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이번 기회에 미국 국민에게 직접 말하고 싶다"며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고, 우리는 그것이 야기하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다시 낮추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 가정과 기업을 대신해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해결 방법을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가 경제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회복력이 있는 것이 입증됐다. 우리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노동시장 상황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0.5%p 인상이라는 '빅스텝'은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 정책의 일환이다.
파월 의장은 0.5%p 금리 인상 움직임에 대해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기 상태이기 때문에 FOMC가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계속 인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정책금리를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신속히 이동시키는 길을 가고 있다"며 "경제, 금융 여건이 기대에 따라 진화하는 것을 가정하면 다음 두 차례 회의(6~7월 FOMC)에서 0.5%p 추가 인상안이 테이블에 올려져야 한다는 게 위원회의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과 일부 시장 분석가들이 언급했던 0.75%p 인상 등 더 공격적 인상 가능성은 드러내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0.75%p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하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다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연착륙을 예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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