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北김정은 우상화, 2025년 최상 수준 전망"
제9차 당 대회 계기 극대 우상화 관측
"김여정 등 일가 주도적 역할도 지속"
리설주엔 "애민 보조 역할 데뷔 소지"
10년 기준 일단락 이후 '새 단계' 전망
![[서울=뉴시스] 지난달 26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26/NISI20220426_0018738724_web.jpg?rnd=20220426223936)
[서울=뉴시스] 지난달 26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김정은 시대 수령 우상화 실태 분석' 보고서에서 북한 내 김 위원장 우상화 수준에 대해 "수령 영도 체계와 우상화에 집중된 제도적 조치는 선대를 능가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내용적 측면에서 지속성을 유지하는 문제가 중요할 것"이라며 "김정은 시대 핵심 세대를 위주로 한 체제 역량 강화는 향후 통치 환경과 함께 장래 후계 구도까지 좌우하는 관건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또 "수령 우상화에서 당면한 과제는 김정은 수령 지위를 강화하면서 체제 안정도 유지하는 문제"라며 5개년 계획 실질 성과를 확보하는 동시에 체제 역량을 유지, 강화하고 체제 이완을 차단하는 기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향후 2025년 9차 당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의 수령 우상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고 장기 체제 기반을 다지는 방향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앞선 10년이 김정은 우상화 기반조성 단계라면 20년대는 완성 단계로 본다"고 했다.
아울러 "우상화에서 일가 내 역할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향후 일정 기간까지 사상 분야에서의 김여정의 주도적 역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을 더했다.
그러면서 "시대별 수령 우상화 추진 과정을 보면 혈연 중심의 역할 구도로 전개됐다"며 "김여정의 핵심적 역할은 장래 후계 구도 이전 단계까지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서울=뉴시스]지난해 6월3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1.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28/NISI20210928_0000836352_web.jpg?rnd=20210928162217)
[서울=뉴시스]지난해 6월3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1.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역할에 대해선 "향후 완벽한 수령 형상 단계에서 부인, 어머님 역할의 적정 시기를 판단하고 중요 정책 방향에 맞게 김정은의 애민정치를 보조하는 역할로 데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더불어 "수령 이미지로 어버이 형상을 계층별 세뇌 교양에 적절히 활용해 향후 통치 연령에 따라 어버이상 선전 주제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 책임연구위원은 김정은 집권 10년 기간 2012~2015년 유일 영도 체계 강화, 2016~2018년 김정은 시대 공식화와 수령 우상화 본격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령 지위의 법적 제도화가 추진됐다고 평가했다.
또 김 위원장 집권 10년 기준으로 우상화 작업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엔 그를 '완성된 수령'으로 찬양하면서 새로운 단계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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