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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라이버시 자문위 3기 출범…위원장에 김일환 교수

등록 2022.05.11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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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범해 이용자 관점서 자문 역할

첫 활동은 알고리즘 윤리헌장 개편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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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는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카카오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2015년 투명성보고서 자문을 시작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현안과 이용자 관점에서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위원으로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수경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최보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이 참여한다.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는 첫 활동으로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에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한 신규 조항을 추가했다.

신규 조항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 및 기술의 설계, 운영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카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업의 주된 책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서비스 전반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사전예방과 점검,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을 도입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일환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과 이용자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을 맞춘 정책 수립은 물론 프라이버시 정책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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