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코로나 자가 격리·거리 두기 곧 완화" CNN
"학교 정기검사 지침도 완화"
검토 중…이르면 이번 주 변경
![[퀸시(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노스 퀸시 고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교하는 학생들. 미국의 청소년과 아동의 코로나19 확진율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7월들어 전체 감염자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고 미국 소아과학회와 아동병원 공동 보고서가 밝혔다.](https://img1.newsis.com/2022/03/01/NISI20220301_0018540597_web.jpg?rnd=20220713061850)
[퀸시(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노스 퀸시 고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교하는 학생들. 미국의 청소년과 아동의 코로나19 확진율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7월들어 전체 감염자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고 미국 소아과학회와 아동병원 공동 보고서가 밝혔다.
CNN이 3일(현지시간) 사전에 입수한 CDC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 격리를 완화하고 2m 사회적 거리두기도 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5일 간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앞으론 이를 해제하는 대신 접촉 후 최소 5일 간 마스크를 쓰고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이상 보호 조치로 권고하지 않고, 환기와 밀집도, 나이와 같은 개인 특성 등에 따른 위험 수준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바이러스 확산 모니터링을 위해 학교에서 실시한 정기적인 검사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지역사회 확산 수준과 요양원, 교도소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곳을 위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노출된 학생들을 자택이 아닌 교실에서 격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권고안은 철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침은 교육계와 공중보건 관계자들에게 미리 공개됐다. 현재 심의 중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CDC는 CNN에 "우리는 항상 과학 변화에 따라 지침을 평가하고 있다"며 "지침이 바뀌면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많은 주(州)와 도시, 학군이 검토하겠지만 다른 방역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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