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 구축…전자기기 안 꺼내도 된다
'CT X-ray·ATRS' 등 최신 보안검색 장비 갖춰
폭발물 자동 판독…최대 3명 여객 동시 검색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번 출국장에 구축한 '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에서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인사 및 관계자들이 스마트 보안검색을 위해 바구니를 놓고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27/NISI20221027_0019398158_web.jpg?rnd=20221027140335)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번 출국장에 구축한 '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에서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인사 및 관계자들이 스마트 보안검색을 위해 바구니를 놓고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보안검색장은 여객 및 휴대물품 검색, 폭발물 탐지, 위험물 판독 등 출국검색 프로세스 전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 및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된 미래형 보안검색장으로 CT X-ray와 ATRS(자동바구니회송시스템), 원형검색장비 등 최신의 보안검색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CT X-ray를 통한 휴대품 3D 이미지 판독 기술이 추가 돼 수하물 내 겹쳐진 물건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이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앞으로 여객들의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별도로 꺼내는 불편함도 사라지게 됐다.
또한 폭발물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능도 탑재돼 기존 검색장비보다 한차원 높은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바구니회송시스템 및 병렬투입대가 구축돼 최대 3명의 여객이 동시에 휴대물품을 검색장비에 투입할 수 있어 물품 투입을 마치는 순서대로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스마트 보안검색장의 운영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고 있으며 집중 모니터링 시행 후 오는 12월부터는 24시간 검색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 보안검색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자 교육 등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안장비 확대, 운영 인력 전문성 강화 등 공항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