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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 꿈 찾자"…가수 이미쉘 등과 진로콘서트

등록 2022.11.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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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대구, 광주 총 4회 열려

인지심리학 김경일·김태훈 교수 강연도

[서울=뉴시스]교육부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4회 개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 포스터. (자료=교육부 제공). 2022.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교육부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4회 개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 포스터. (자료=교육부 제공). 2022.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육부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진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명인사 및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4곳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가 열린다.

지역별로 서울(11월19일), 대전(11월26일), 대구(12월3일), 광주(12월10일) 총 4회 개최된다.

주제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탐색'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강연과 다문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가수 이미쉘씨가 대전과 대구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이씨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아프리카계 혼혈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출신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심리학 전문가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와 김태훈 경남대 교수도 강연자로 참여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기이해를 돕는다.

이 같은 전문가 외에도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동 중인 다양한 직업군의 '다문화 선배'와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진로흥미검사,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는 권역을 5곳으로 확대해 진로콘서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학생 규모는 16만8000명으로 2020년(14만7000명), 2021년(16만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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