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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0년간 라이크기획에 1308억 지급…"영업이익 35%"

등록 2023.02.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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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0년간 라이크기획에 1308억 지급…"영업이익 35%"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이수만 총괄프로듀스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영업비용이 지난 10년치 영업이익의 35%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 10년간 사업보고서 분석한 결과, 이 회사가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라이크기획에 사용한 누적 영업비용은 13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영업비용은 2013년 7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24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5.1%에서 9.6%로 떨어졌다.

리더스인덱스는 "SM엔터의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5.9%로 하이브(16.7%), YG엔터테인먼트(7.7%), JYP엔터테인먼트(29.5%)보다 낮다"면서 "라이크기획에 영업비용이 지출되지 않았다면 영업이익은 35%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인덱스는 매출도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로 32%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단일 총괄 프로듀싱에 개선에 초점을 맞춘 'SM 3.0'에 따르면 발매 음반은 연평균 31개에서 연 40개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음반과 음원 매출액은 최근 3년간 SM엔터테인먼트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한다.

한편 이성수 SM엔터테이먼트 대표가 지난 16일 유튜브로 '해외판 라이크기획'라고 주장한 이수만 총괄의 개인 회사 'CT 플래닝 리미티드'(CTP)는 사업보고서 상에 공시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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