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근황 '군사 콘텐츠 공유'…SNS 두 차례 삭제
이근, 유튜브 채널서 군사 콘텐츠 공유
오는 3월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 열릴 예정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합류했던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27.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27/NISI20220527_0018853274_web.jpg?rnd=20220527101153)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합류했던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근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꾸준히 군사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까지 온 북한 드론 5대 못 막았다? 전문가들의 팩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 전 대위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작년 12월26일 북한 드론 침범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이 한차례 삭제됐다. 정확한 삭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성범죄 이력이 문제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다음날인 20일 계정이 다시 복구되면서 이근은 "며칠 전 내 전우가 순직하여 모금 관련 포스팅을 올렸다가 삭제됐다"고 해명하며 "성범죄 때문에 계정 폭파됐다고 했던 사람들 싹 다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흘 뒤인 25일 이 전 대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또 삭제됐다. 재차 계정이 삭제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이근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관리 규정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해당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이 비활성화된다.
앞서 이 전 대위는 2017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위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상고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한편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의 재판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별다른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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