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가벼운 부상자 치료비, 한방 2배 이상 많다"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 급증
자동차 보험료 인상 주원인"
![[부산=뉴시스]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는 교통사고 환자가 가벼운 부상(상병)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 하거나 외래진료를 볼 때 한의과가 의과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뉴시스DB)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9/NISI20221119_0001133471_web.jpg?rnd=20221119144732)
[부산=뉴시스]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는 교통사고 환자가 가벼운 부상(상병)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 하거나 외래진료를 볼 때 한의과가 의과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뉴시스DB)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의사협회(의협) 자동차보험위원회(자보위)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7차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6월에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의 자동차보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외래 1순위는 모두 목 부위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 2순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과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33)이었다.
자보위는 "한의과가 의과에 비해 진료비, 입원일수, 건당 진료비가 모두 높게 나타나 경증 환자의 비용 지출이 더 많았다"면서 "그 결과 자동차 사고의 다발생 상병 1, 2순위에서 비슷한 환자 수에도 불구하고, 한의과가 의과 대비 입원·내원일수가 많고 건당 진료비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입원 기준으로 S13 상병의 경우 의과 환자 수가 한의과 환자 수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비는 한의과(2168억7826만원)가 의과(902억3730만원) 대비 240%(2.4배), 입원일수는 한의과(128만7008일)가 의과(75만9028일) 대비 169.6%(1.7배), 건당 진료비는 한의과(103만4927원)가 의과(38만313원) 대비 272.1%(2.7배) 높았다.
S33 상병의 경우 비슷한 환자 수에도 불구하고 진료비는 한의과(1677억5072만 원)가 의과(466억9124만 원) 대비 359%(3.6배), 입원일수는 한의과(102만5331일)가 의과(32만7637일) 대비 312.9%(3.1배), 건당 진료비는 한의과(105만5441)가 의과(32만5790원) 대비 324%(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기준으로는 환자 수는 비슷했지만, S13 상병의 진료비는 한의과(4231억3672만 원)가 의과(999억1105만 원) 대비 423.5%(4.2배) 높았다. 내원일수는 한의과(554만7479일)가 의과(284만7241일)대비 194.8%(1.9배), 건당 진료비는 한의과(7만6239원)가 의과(3만5080원)보다 217.3%(2.2배) 높았다.
S33 상병의 경우 진료비는 한의과(2303억6172만 원)가 의과(616억9192만 원) 대비 373.4%(3.7배), 내원일수는 한의과(304만2909일)가 의과(158만3697일) 대비 192.1%(1.9배), 건당 진료비는 한의과(7만5675원)가 의과(3만8941원) 대비 194.3%(1.9배) 높았다.
이태연 의협 자보위 위원장은 “경증 환자의 장기 입원 등의 문제가 한방 자보진료비 급증과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올바른 자동차보험 진료체계 확립을 통해 국민의 피해가 없도록 의협 자보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자보위는 지난해 6월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자료'를 통해 국토부에 한의과 자보진료비 급증에 따른 왜곡된 진료행태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