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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 대통령, 일제 국권 침탈 정당화하는 것인가"

등록 2023.03.02 09:09:08수정 2023.03.02 0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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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사에 과거사 언급 하지 않은 것은 처음"

"기미독립선언서,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기 권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따져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104년 전 독립만세를 외친 순국선열께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담소에서 열린 3ˑ1절 기념식에서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께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셨다. 그 내용 중에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철학과 가치가 담겨 있었다"며 "나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3ˑ1절 기념사를 읽었다.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습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인가"라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 정의, 인도(人道), 생존, 존영(尊榮)을 추구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며 "꼭 한번 제대로 읽어 보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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