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표 풀필먼트 서비스 가동" 위메프·티몬 적자 고리 끊을까
![[서울=뉴시스]위메프는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연계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W프라임'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위메프 제공) 2023.06.20.](https://img1.newsis.com/2023/06/20/NISI20230620_0001294065_web.jpg?rnd=20230620094156)
[서울=뉴시스]위메프는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연계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W프라임'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위메프 제공) 2023.06.20.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큐텐이 티몬·인터파크커머스·위메프에 '큐텐 정체성'을 심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본격화한다.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해외 판로 확대', '익일배송', '업계 최저가 비용'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셀러, 상품을 확대해 이커머스 업계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큐텐이 이커머스 3사를 인수한 후 처음 선보인 그룹사 간 시너지 프로젝트로, 적자에 허덕이는 그룹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손잡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에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Qx프라임' 전용관을 만들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각 회사의 'Qx프라임'은 회사명 영문 앞글자를 따 각각 T프라임, I프라임, W프라임으로 명명했다.
큐익스프레스는 현재 인천 영종도와 경기도 김포에 물류 창고를 운영 중인데 익일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셀러는 이곳에 상품을 입고시키면 티몬·인터파크커머스·위메프가 주문·배송·재고 관리 등을 맡아 처리해준다.
즉, '익일배송'이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다양한 판매자가 자유롭게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특성상 셀러 확보는 플랫폼 경쟁력과 직결된다. 경쟁력 있는 셀러를 많이 확보할수록 플랫폼 인지도가 상승하고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큐텐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큐텐이 제공하는 'Qx프라임'의 가장 큰 혜택은 '해외 판로 확대'와 '업계 최저 수준의 풀필먼트 비용'이다.
큐텐은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가 진출한 글로벌 11개국 19개 물류 거점을 활용해 셀러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도울 수 있다.
인천 영종도와 경기도 김포에 있는 큐익스프레스 물류 창고를 이용하는 것인 만큼 물류 인프라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 업계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그룹사 플랫폼과 상품 연동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W프라임' 이용 시 티몬의 'T프라임', 인터파크커머스의 'I프라임' 전용관에도 입점할 수 있다. 단, 플랫폼 이용 비용은 각각 발생한다.
1월부터 'T프라임'을 시작한 티몬의 경우 꾸준히 셀러 수와 상품 수를 늘려가고 있다.
티몬의 경우 국내 셀러 가입자 수는 이달 기준 60여개로, 1월 론칭 대비 3배 늘었고, 판매 상품 수는 5배 증가했다. 또 지난달 'T프라임'의 판매액은 전월 동기 대비 158% 증가하는 등 고객 반응도 지속 상승세다.
위메프는 4월부터 'W프라임' 시범 서비스를 오픈해 운영 중인데, 국내와 해외 셀러 모두 포함해 현재 두 자릿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고 1000여 개의 상품을 전용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큐텐 측은 "Qx프라임은 경쟁력 있는 셀러를 모시기 위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단기간 성과가 아닌 중장기적 성과를 바라고 추진하는 서비스"라며 "셀러 수, 상품 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룹사 간 시너지가 두드러지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