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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정보 총 86건 차단

등록 2023.06.22 15:00:25수정 2023.06.22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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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3.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영화·드라마 등 국내외 영상 콘텐츠를 무단 도용해 스트리밍한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에 대해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누누티비 시즌2를 포함해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 대체 사이트 등 총 86건에 대해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누누티비 시즌2에 대해 누누티비 시즌1과 관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신규 사이트로 심의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대체 사이트는 이미 차단된 사이트와 동일한 불법 저작물을 제공하면서 접속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접속 경로(URL)만 변경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동일 사이트로 보다보니 저작권 침해 사실 확인 절차를 중복해서 밟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누티비 시즌2는 시즌1과 관계성을 봤을 때 대체 사이트가 아니었고, 신규 사이트로 심의했다. 누누티비와 6월11일 사이트 운영(추정)일로부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 등의 저작권 침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11일 만에 접속차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4월14일 누누티비 시즌1 종료 이후 6월19일까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1310건을 접속 차단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영상저작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히 심의하고 접속차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 시즌2는 이달 초에 개설됐다. 이 사이트 운영자는 "기존 누누티비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4월까지 운영했던 누누티비의 서비스 이름과 웹사이트 디자인이 흡사했고 인터넷 커뮤니티, 언론 보도 등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디어 업계 주요 이슈로 올랐다. 이에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과 함께 하루에도 접속 경로(URL)를 여러 차례 차단하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발표했고, 다음날 누누티비 시즌2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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