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원하는 상품, 판매합니다" GS샵 샤피라이브, 고객 소통으로 매출 3배↑

GS샵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의 'MD가 직구한다' 방송 장면.(사진=GS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GS샵이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가 상품 선정부터 고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 샤피라이브는 지난 6월부터 'MD가 직구한다(직접 구한다)'라는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샤피라이브에서 구매하고 싶은 뷰티 상품을 댓글로 요청하면 MD가 해당 상품을 확보해 판매하는 방송으로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을 상품 선정 단계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MD가 직구한다'에 달린 고객들의 상품 요청 댓글은 3100여 건에 달하고, 방송 평균 매출은 일반 뷰티 방송 대비 2~3배 수준으로 높다.
방송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채팅 건수도 800~1000건으로 타 방송 대비 2배 수준이다. 고객 요청이 많은 상품 위주로 선정해 방송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직구를 접목한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디올 향수를 원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자 국내 출시되지 않은 '디올 쟈도르 인조이', '디오렐라' 등을 해외 직구로 판매했는데 1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어 이달 초 진행한 2차 해외 직구 '에스티로더 패키지' 방송도 약 2000만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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