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 거절 사유 2위 "돌리는 메시지 같아서"…1위는?
커리어리 이용자 165명 설문조사 결과
"연락한 회사 매력적이지 않아서" 35%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9/NISI20230719_0019964380_web.jpg?rnd=20230719121804)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1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19일 퍼블리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이거나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경력직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커피챗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35%는 '연락한 회사가 매력적이지 않아서'를 선택했다.
이어 '여러 사람에게 돌리는 메시지 중 하나인 것 같아서'(30%), '이직할 생각이 별로 없어서'(12%), '궁금은 하지만 시간적·체력적 여유가 없어서'(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커피챗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 35%는 '왜 나한테 연락했는지 궁금해서'를 선택했다. '연락한 회사가 매력적인 곳이라서'(19%), '네트워킹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15%), '마침 이직 생각이 있어서'(11%), '거절하기는 미안해서'(4%)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채용 목적 커피챗 제안을 받은 경로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3%가 '링크드인 등 커리어 플랫폼을 통해 직접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지인을 통해 제안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15%, '헤드헌터를 통한 제안'은 6%, '오프라인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통한 제안'은 5%로 조사됐다.
커리어리 운영사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최근 역량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경력직 개발자를 모시려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기업이 직접 후보자를 찾고 연락하는 아웃바운드 채용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채용 목적의 커피챗을 제안하는 메시지를 보낼 때 기업이 후보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명확히 설명하고 후보자 개인에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개인화해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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